시대별 노래/1970-80년대
내 사랑 울보, 가사, 전영록
music cafe
2023. 2. 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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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이콘이 된 전영록의 사랑의 고백
이제는 '전영록'이란 이름만으로 족하지만 전영록이 처음 이름을 알릴 때만 해도 그는 황애와 백설의 아들이었다. 혜성처럼 나타난 전영론 가수뿐 아니라 영화에도 욕심이 많아 몇 편에 출연하지만 평가는 흠... 하여튼. 아버지의 이름이 황해인데 왜 전영록이냐고? 오해 없으시길 황해는 예명이고 본명은 전홍구이며, 어머니 백설희도 본명은 김희숙이다. 특히 김희숙은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대히트곡에 들어가는 <봄날은 간다>를 부른 장본인이다.
내 사랑 울보
전영록 가사, 전영록 작곡, 전영록 작곡
지금와서 80년대 사랑 노래를 보면 '참 곱다'는 느낌이 든다. 짝 사랑하고 애타고, 슬퍼하고, 울고, 안아주고, 감싸 준다. 전영록이 부른 <내 사랑 울보>도 사랑하는 님을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 준다. 당신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라 과감히 말한다. 어쩌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남성상은 이때부터 생기지 않았을까?
가사
그 고운 두 눈에 눈물이 고여요
그 무슨 슬픔이 잇었길래 울고 있나요
내 앞에서 만은 눈물은 싫어요
당신의 그런 모습을 보니 내 맘이 아파요
내 사랑으로 당신의 아픔 감싸줄께요
이 두 손으로 당신의 눈물 닦아줄게요
내 당신만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의 슬픔 나의 슬픔이니 우리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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