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답게 사는 법, 가사, 김영배
남자답게 사는 법
- 작사 이건구 작곡 김범용 노래 김영배 발표 1994년
탤런트 겸 가수였던 김영배가 불러 크게 히트한 노래다.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노래이다. 남자로서의 떳떳함을 드러내는 곡이며 <맨발의 청춘>과 쌍벽을 이룰 만큼 남자의 당당함을 드러내고 있다. 남자는 울지 않는다. 하지만은 울어도 된다고 말한다. 남자다움이란 표현은 '울지 말아야 한다'가 강제된 것이다.
하지만 남자다움은 힘겨운 시간 동안 잘 버텨준 것에 대한 멋, 어려움 속에서 인내하고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강인함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래 속에 '남자답게'는 오줌 싸지 않고, 말썽 피우지 않고, 허풍 떨지 않고, 방황 하지 않고 등 어려움이 있어도 신사답게 살아가야 함을 말한다. 그것을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말이다.
[가사]
오줌싸지 않기 늦잠자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말썽피지 않기 허풍떨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크게 한번 웃어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술 마시지 않기 방황하지 않기 다짐했던 나지만
앞에 가는 연인 다정해서 내 마음이 흔들려
나에게도 한때 사랑했던 여인 추억들도 많지만
내곁에서 이미 떠나간지 오래야
지금 이 시간 내가 슬퍼한다고 해도
누구하나 위로해 줄 사람 없잖아
앞만 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 모습이 성공으로 빛날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번 웃어 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지금 이 시간 내가 슬퍼한다고 해도
누구 하나 위로해 줄 사람 없잖아
앞만 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 모습이 성공으로 빛날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번 웃어 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크게 한번 웃어 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초등학교 때부터 연극반으로 활동했던 박영배는 1983년 KBS 공채 10기로 데뷔한다.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에서 무명 가수 '팔복'으로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고, 이후 <서울의 달>에 출연하여 사랑을 받는다. 드라만에서 나왔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터닝 ~ 싸~모님'이란 대사는 아직도 회자되는 말로 유명하다. 지루박 열풍을 일으킨 장본이 된 것이다. 지르박 또는 지루박은 민요나 트로트나 가요를 박자에 맞추어서 흥겹게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