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노래/1990년대

남자 답게 사는 법, 가사, 김영배

music cafe 2023. 4.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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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사는 법

  • 작사 이건구 작곡 김범용 노래 김영배 발표 1994년

 

탤런트 겸 가수였던 김영배가 불러 크게 히트한 노래다.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노래이다. 남자로서의 떳떳함을 드러내는 곡이며 <맨발의 청춘>과 쌍벽을 이룰 만큼 남자의 당당함을 드러내고 있다. 남자는 울지 않는다. 하지만은 울어도 된다고 말한다. 남자다움이란 표현은 '울지 말아야 한다'가 강제된 것이다.

 

김영배 앨범

 

하지만 남자다움은 힘겨운 시간 동안 잘 버텨준 것에 대한 멋, 어려움 속에서 인내하고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강인함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래 속에 '남자답게'는 오줌 싸지 않고, 말썽 피우지 않고, 허풍 떨지 않고, 방황 하지 않고 등 어려움이 있어도 신사답게 살아가야 함을 말한다. 그것을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말이다.

 

[가사]

 

오줌싸지 않기 늦잠자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말썽피지 않기 허풍떨지 않기 남자답게 그렇게

크게 한번 웃어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술 마시지 않기 방황하지 않기 다짐했던 나지만

앞에 가는 연인 다정해서 내 마음이 흔들려

나에게도 한때 사랑했던 여인 추억들도 많지만

내곁에서 이미 떠나간지 오래야

지금 이 시간 내가 슬퍼한다고 해도

누구하나 위로해 줄 사람 없잖아

앞만 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 모습이 성공으로 빛날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번 웃어 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지금 이 시간 내가 슬퍼한다고 해도

누구 하나 위로해 줄 사람 없잖아

앞만 보고 걸어가 멀리 앞을 바라봐

내 모습이 성공으로 빛날때

사랑해도 늦지는 않아

크게 한번 웃어 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크게 한번 웃어 봐 멀리 앞을 바라봐

나 혼자면 어때하고 생각해

남자답게 그렇게

 

 

 

초등학교 때부터 연극반으로 활동했던 박영배는 1983년 KBS 공채 10기로 데뷔한다.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에서 무명 가수 '팔복'으로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고, 이후 <서울의 달>에 출연하여 사랑을 받는다. 드라만에서 나왔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터닝 ~ 싸~모님'이란 대사는 아직도 회자되는 말로 유명하다. 지루박 열풍을 일으킨 장본이 된 것이다. 지르박 또는 지루박은  민요나 트로트나 가요를 박자에 맞추어서 흥겹게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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