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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가사, 이난영

시대별 노래/일제강점기노래

by music cafe 2023. 2.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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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항구다. 그리운 고향을 노래하다.

항구 도시 목포를 주제로 펼쳐지는 항구의 이별을 노래하고 있다. 목포 출신 이난영이 노래했다.

목포는 항구다 표지

 

목포는 항구다

조명암 작사, 이봉룡 작곡, 이난영 노래

항구는 이별의 공간이다. 항구의 노래 대부분이 이별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은 언제나 동일했다. 옛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세련된 멜로디와 가사뿐이다.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노래 역시 인천항에서 사랑하는 님을 떠나보내는 이별을 노래하고 있다. 

 

 

[가사]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여주로 떠나갈까 제주로 갈까

비 젖은 선창 머리 돛대를 달고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이별의 고향

 

지금이야 목포는 전남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목포는 전국 5대 도시에 들어갈 만큼 흥왕 한 항구도시였다. 하지만 목포의 번영은 일제가 식민지 조선을 수탈하기 위한 방안으로 항구를 개발한 탓이다. 부산, 목포, 인천(제물포), 군산 등은 3백이 집합되어 일본으로 실려간 항구도시이다. 3백은 목화, 소금,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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