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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은 간다, 가사, 백설희

시대별 노래/해방-1960년대

by music cafe 2023. 4. 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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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 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노래 백설희

이 노래는 1954년 유니버샬레코드에서 발매한 앨범에 들어가 있다. 앞면에는 남인수의 <고향은 내 사랑>이, 뒷면에 백설희 <봄 난은 간다>가 수록되었다. 당시 남인수는 최고의 가수였고, 백설희는 무명이었다. 하지만 이 노래를 발표한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는 1943년에 조선악극단에 들어갔지만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백설희의 남편은 잘 알려진 배우 '황해'이고, 아들은 7080 음악을 주도한 가수 중의 한 명인 전영록이다. 이제 그녀의 손자 전보람도 걸그룹 티아라로 활약 중이니 3대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가 되었다.

 

백설희

[가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 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 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벚꽃길
2014년 4월의 벚꽃의 끝물 이렇게 봄날을 갔다

 

 

 

노래하는 백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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